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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컨텐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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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에는 입구가 왜 3개일까? 대한민국 대표 5대궁 중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좋아하는 궁궐은 무엇일까? 바로 경복궁이다. 경복궁은 조선시대 가장 먼저 만들어진 궁이기도 한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도움을 준 킹메이커, 정도전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경복궁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큰 문을 지나야 하는데 그 문이 바로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이다. 광화문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1395년 경복궁과 함께 지어졌고, 처음부터 이름이 광화문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광화문이 세워진 것은 1대왕 태조 이성계 때지만, 그 때 당시 이름은 사정문(四正門)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1426년 조선의 4번째 왕..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개판오분전'의 유래 흔히 개판오분전 하면 많은 사람들은 '개'라는 단어 때문에 강아지들이 뛰어놀며 집을 어질러 놓거나, 정신없는 모습, 난장판인 모습 또는 엉망진창인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나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나만 그런건가... 혹시나 해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사무실 동기부터해서 이사님까지 모두 개판오분전의 뜻에 대해 물어보았으나 질문자체가 "개판오분전의 유래를 아세요?", "개들이 뛰어노는 그런거로 알고계시죠?" 처럼 유도심문 같아서 그런지 '아 그게 아닌건 알겠는데 자세히는....모르겠구나' 라고 하셨다. 그렇다. 대한민국 90%(개인적 의견)은 아마 습관처럼 사용하는 이 문장의 유래 또는 진짜 의미를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찾아본 개판오분전의 유래는 이렇다. 이야기는 1950년 6.25..
냉장고가 없던 조선시대, 얼음은 어떻게 구했을까? 현대에는 길거리에만 나가도 한 여름에 시원한 음료를 쉽게 구할수가 있다.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고, 카페에 들러서 음료를 시키고 아이스로 바꿔 시킬 수도 있다. 이것은 모두 냉장고와 냉동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20년 전만 해도 길거리에 카페가 흔하지 않았고, 편의점 또한 골목골목마다 위치하고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냉장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냉장고가 없던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얼음을 구할 수 있었을까? 얼음없이 한 여름에 따뜻하 차를 마시는 중국처럼 오로지 뜨거운 것만, 따뜻한 것만 먹었을까? 사람인지라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무언가를 원했을 것이다. 그 해답은 바로 '빙고'에 있다. 조선시대에는 3가지 빙고가 있었다. 왕실과 궁중에서 사용..